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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차장-서울청장 인사 안하나 못하나? '설왕설래'

◇…한승희 국세청장 취임 2주가 됐지만 전국세무관서장회의가 아직 일정도 잡히지 않고 있는 데다, 차장을 비롯한 서울청장 등 1급 인사가 예상보다 늦어 지자 세정가에선 '안하는 것이냐, 못하는 것이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

청장이 새로 부임하면 국세청은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새 국세청장의 세정철학을 직원들에게 파급시키는 게 빼 놓을 수 없는 행사인데, 이 번에는 특별한 외형적인 변수가 없는 데도 아직 일정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것.

또 현재 차장과 서울청장 등 1급이 장시간 공석으로 있는 것도 이해하기 힘들다는 견해와 함께, '혹시 승진대상자에게 무슨 문제가 발견 된 것 아니냐' 또는 '승진경합이 심해 인사권자 고심이 길어지는 것 아니냐'는 억측까지 나오는 상황. 

이와함께 이미 청장이 퇴임할 것으로 사실상 결정돼 있는 지방청의 경우 업무응집력과 청장의 업무장악력에 힘이 실리지않아 보이지 않는 업무누수도 염려된다는 견해도 등장.  

세정가 일각에서는 '세수가 호조를 보이니까 그만큼 급한 게 없을 수도 있다'면서 '만약 세수가 급하거나 대형사고가 생겼더라면 이렇게 느슨하지는 않을 것 아니냐'는 역설적인 해석을 내놓기도. 

한 세정가 인사는 "세무관서장회의는 형편에 따라 더 늦어 질 수도 있지만, 차장과 거대 지방청인 서울청장을 이렇게 오래 비워 두는 것은 현실적으로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한마디.  


세정신문
입력 : 2017-07-13 09: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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