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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삼면경

초임서장 분석해 보니…2급청 승진자가 1급청 제쳐

◇…국세청이 지난달 29일 단행한 18명의 초임세무서장 인사 결과, 본청 승진자의 경우 대체로 1년6개월 만에, 지방청 승진자는 2년여 만에 초임서장 직위승진의 꿈을 이룬 것으로 분석.

 

초임서장 발령자 18명 중 2016년 11월 승진자는 3명, 2016년 6월 승진자 10명, 2015년 11월 승진자는 5명으로 분포.

 

특히 1급청인 서울․중부청을 제치고 2급청에서 승진한 복수직들이 대거 초임서장 발령을 받는가 하면, 심지어는 2급청에서 승진한 후 본청과 대등하게 1년6개월 만에 초임서장으로 발령받은 케이스도 존재.

 

국세청은 이번 초임서장 발령은 승진일, 업무성과, 경력 등을 고려하되 본청 근무자를 우대하고 지방청 근무자는 청별 균형을 감안해 발령했다고 밝힌 상황.

 

이와 관련 한 사무관은 "어느 청에서 복수직으로 승진했느냐도 중요하지만 초임서장 발령을 앞두고는 현재 어느 청에서 근무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면서 "지금은 1년6개월에서 2년 정도면 초임서장 발령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대기자를 감안하면 더 길어질 것 같다"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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