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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공단 권력지형 어떻게 변하나?

◇…한승희 국세청장 취임 이후 네 차례 고공단 인사로 정권교체에 따른 과도기 인사가 모두 마무리되고 조직이 안정궤도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국세청 고공단 권력지형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다는 평가. 

이명박·박근혜 정부때 소위 잘나갔던(?) TK 출신들은 요직에선 벗어나 있지만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고, 대신 서울·경기와 부산·경남, 호남, 충청 출신들이 핵심 보직에 전면 배치된 모양새.

세정가 안팎에서는 청장, 차장, 서울청장, 중부청장, 본청 조사국장·법인납세국장, 서울청 조사1·4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등을 파워(?) 보직으로 꼽는데, 눈에 띄는 대목은 국세청장-국세청 조사국장-중부청 조사1국장은 '경기' 출신, 중부청장-서울청 조사1국장은 '부산' 출신이 임명됐다는 점.  

게다가 이들 파워 보직자 전원이 행시 선후배 사이로, 또 대부분이 서울대 동문이라는 고리로 연결돼 있다는 것도 또 다른 특징.

세정가 한 인사는 "정부가 새로 출범하면 당연히 권력기관 인사 지형이 바뀔 수밖에 없다"면서 "특히 국세청의 경우 문재인정부 들어 조사국의 변화가 어떤 양태인지에 관심이 많다"고 관전평.

다른 인사는 "국정감사 등에서도 심심치 않게 국세청 간부들의 학벌이나 출신지역 문제가 지적되곤 하는데 내부적으로는 빈약한 인력풀의 한계가 있어 보이지만 외부에서는 그렇게 바라보지 않는다"고 주장. 


세정신문
입력 : 2018-01-19 13: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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