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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삼면경

중부세무사회 보수교육장…벌써부터 임원선거 신경전

◇…2월 세무사 보수교육이 시작되면서 오는 6월 한국세무사회 및 지방세무사회 임원선거 열기가 확 달아오르는 분위기.

 

임원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수백~수천여명의 세무사가 운집하는 회원보수교육장은 출마를 꿈꾸는 이들이 눈도장을 찍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자 선거운동 기회여서인지 21일 광주지방회, 22일 중부지방회 보수교육장에는 본격적으로 선거운동 바람이 불기 시작.

 

22일 63빌딩에서 실시된 중부지방세무사회원 대상 보수교육장에는 6월 본회장.감사.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출마 예상자들이 교육을 받기 위해 63빌딩을 찾은 세무사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눈을 맞추며 인사하는가 하면 미리 준비한 명함을 돌리며 자신을 알리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

 

임원선거 출마 예상자들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 또한 치열했는데, 이날 보수교육에 들어가기前 사회자가 내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6월 본회장선거 출마예상자로 거론되는 모 세무사를 간단한 약력과 함께 별도 소개하자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경쟁자 측에서 제기.

 

한국세무사회 한 임원은 "현재 임원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분들 모두 그동안 세무사제도와 會발전에 기여하신 분들인 것 같다"면서도 "평상시 같으면 전직이든 현직이든 회원들 앞에 인사시켜도 무방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기에는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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