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세무사회(회장·이금주)는 지난달 29일 세무법인 열림 의정부지점 사무실에서 경민대학교와 '세무직무 특별반' 개설·운영과 관련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에 따라 의정부세무사회와 경민대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모집·선발해 교육한 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민대는 교육시설 제공과 함께 '세무직무 특별반'을 개설·지원하고, 우선 서류전형 면접 등 공채 전형을 통해 15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의정부세무사회는 특별반 과정에 한성수 세무사(법인세법 담당)와 이효원 세무사(부가세법 담당)를 겸임교수 및 시간강사로 지원하고, 교육 수료 후 특별반 학생을 우선적으로 의정부지회 소속 세무사사무소에 취업 연계키로 했다.
이금주 회장은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경민대와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 의정부세무사회와 경민대가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