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생활을 통해 체득한 다양한 실무경험과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에게 최적의 절세 플랜을 제공하는 한편 신뢰받는 조세전문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말 마포세무서 조사과장을 끝으로 40여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감한 이계종<사진> 세무사가 조세전문가로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 세무사는 오는 10일 서울 마포 대흥동 성진빌딩에 '세무법인 공평'을 오픈하고 납세자 권익 수호자로서의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그는 "공직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세무사로서 새출발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동안 많은 배려와 사랑을 베풀어 준 선·후배, 동료와 저를 아껴준 지인들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39년4개월 근무하는 동안 지방청 조사국, 세무서 조사과, 부가가치세과, 법인세과, 재산세과 등 핵심 부서를 모두 거친 정통 세무관료였다.
광주지방국세청 간세국을 비롯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용산·마포세무서 조사과, 남대문·서대문·중부·서초세무서 등을 거쳤다.
특히 국세행정의 핵심인 지방청 조사국 및 세무서 조사과 등 세무조사 분야에서 13년간 근무했으며, 치밀하면서도 합리적인 일처리로 부하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웠다.
이 세무사는 "고객의 납세 문제를 적시에 그리고 정확하게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프로필]
▷1958년생 ▷전북 고창 ▷마포세무서 조사과장 ▷서울청 조사2국1과5팀장 ▷용산세무서 조사과장 ▷군산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광주청 간세국 ▷남대문·서대문·중부·마포·서초·안양·전주·군산·정읍·천안·제천세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