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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幕 오른 세무사회장 선거전…'국세청 자존심론' 고개

 

◇…오는 6월 치러지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 및 5개 지방세무사회장 선거(서울지방회 제외)를 앞두고 22일 부산에서부터 시작 된 세무사회원 보수교육을 기점으로 선거전 모드에 본격 돌입한 양상.

 

우선 세무사회장 선거의 경우 김완일·이창규 세무사(가나다 순)가 출마를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회 보수교육장은 사실상 선거 각축장이 될 전망.

 

이외에 중부·부산회 등 지방회장선거 출마자들 역시 최대 인원이 집결하는 각 지방회 보수교육장에서 출마 후보자임을 공표할 것으로 예상.

 

관심을 모으고 있는 본회 임원선거의 경우 백운찬 회장의 연임 도전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고위직출신과 정통세무사의 대결 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세무사계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현 회장의 연임을 당연시 하는 기류가 있었으나 최근들어 '고위직출신 허상론'이 퍼지면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는 인사가 회장이 돼야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이런 기류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특히 2015년 선거때 세무사계에선 생소 했지만 '고위직 출신'이라는 점과 당시 정구정 회장의 강력한 추천 및 지원으로 백운찬 씨를 밀었던 것으로 알려 진 일반 회원들이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 지도 관심거리.

 

이와함께 '세무사 리더는 역시 국세청출신이어야 회원들의 바닦정서를 잘 알고 잘 대변할 수 있다'는 여론이 점점 확산되고 있는 것과 함께, '국세청 자존심 회복론'도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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