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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부산세무사회 회장 후보 인터뷰

(가나다순)

 

 

 

 강정순 세무사

 

“소통과 통합의 선도자 나설터”

 

 

 

 

 
- 먼저 출마하게 된 동기는?

 

 “현재의 세무사회는 대내외적으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소통과 통합의 선도자로 나서겠습니다. 전국의 세무사가 단합할 수 있는 화합의 바람을 부산에서부터 일으키겠습니다.”

 

- 회원사무실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나?

 

“회원들이 저마다 일정기간 이상 경력자만 구하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인데 조급성을 버려야 합니다. 100세 시대를 대비한 전문직, 출산 등 경력 단절이 발생돼도 지장이 없는 전문직으로서 현재 청년 구직자들에겐 인기직종으로 부상했습니다. 우수한 신규자들을 채용해 키워야 합니다.”

 

- 청년세무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세무사회에서 징수하는 회비를 개업후 5년까지는 면제해 기성 세무사들이 도와야 합니다. 이 부족분은 기성세대들이 채워서 공생하는 세무사 시장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회원 단합과 화합을 위한 구상이 있다면.

 

“화합하는 세무사 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조직 내에서 발생되는 반칙행위를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자단체와의 수임료 덤핑계약행위, 퇴직 공직자의 싹쓸이 고객 강탈행위 등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되는 싹을 과감하게 잘라내야 합니다. 세무사회의 존재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 명의대여를 근절하고 기장수수료를 정상화시킬 수 있는 대책은?

 

“20년동안 잠자고 있는 수임수수료는 근본부터 흔들어 깨워 현실화시켜야 합니다. 적정 수수료 책정을 위한 연구용역 등의 시도가 필요하고, 이론적 근거를 바탕으로 업계와의 공청회‧간담회‧언론홍보 등 대내외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후 회원 모두가 정상적인 수수료를 받기 위한 마인드를 갖고 노력을 기울인다면 점차적으로 수수료 현실화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 말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부산세무사회 회원 수는 전국 세무사의 12.5%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전체 징계자 345명 중 부산회원이 33%를 차지하고 있는 심각한 실정입니다. 차기 부산세무사회장은 내부로는 회원 윤리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외부적으로는 처분행정의 공평성 등을 위해 몸을 던질 수 있는 회장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징계 전과가 있는 세무사가 차기 부산세무사회장 후보로 출마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세무사회의 회장이 돼 조직단합과 조직혁신을 위해 몸을 던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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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세무사

 

 

 

“전문성 확립‧인력난 해소 주력”

 

 

 

 

 

 

 

- 먼저 출마하게 된 동기는?

 

“2004년 부산세무사고시회장을, 2009년 부산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을 맡아 멋지게 지방회를 운영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 회원 사무소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나?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해소안은 첫째, 신규 직원의 경우 대학과 고등학교에 취업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경력직원은 부산지방회 내에 인력뱅크를 설치‧가동해 경력 조회를 가능하게 해 경력 위조로 인한 불법 취업을 방지하겠습니다.”

 

- 청년세무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청년세무사는 실무경험도 부족하고 관서와 유대 관계도 없어서 개업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원로세무사와 청년세무사간의 업무 제휴방법을 토론회를 개최해 논의‧실행할 수 있도록 연합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원로 및 청년세무사의 사무소 공동사용 및 합동사무소 체제를 통한 법인화로 경비 절감은 물론 원로세무사의 노하우와 청년세무사의 디지털 마인드가 결합되는 활기찬 세무사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전문성 확립은 물론 인력난도 해소될 수 있을 것입니다.”

 

-회원 단합과 화합을 위한 구상이 있다면.

 

“매년 실시하는 체육대회와 송년회 행사 위원회를 연령별, 성별, 세무사 자격 취득별로 구성하고 단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도입하겠습니다.”

 

-명의대여를 근절하고 기장수수료를 정상화시킬 수 있는 대책은?

 

“원로세무사와 청년세무사가 업무제휴로 사무실 인수인계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면 명의대여가 근절될 수 있으므로, 토론회나 업무제휴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방법을 도출하고 이를 홍보해 명의대여를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 말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세무사라는 직업으로 희노애락을 느끼며 38년을 넘기고 있습니다. 저는 세무사는 세법만 다루는 것이 아니고 사회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회원의 권익 신장과 세무사회의 품격 향상을 위해 풍부한 회직경험과 조직에 대한 열정, 진정성이 충만한 능력있는 일꾼이 리더가 돼야 합니다. 저는 당당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화합과 단합을 이뤄 신명나는 부산지방회를 이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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