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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한국세무사회 사무처, 1처9팀으로 축소

한국세무사회(이창규.회장)는 회무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회 사무처 조직에 대한 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조직개편은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확정됐으며, 현행 2처 12개 팀에서 1처 9개 팀으로 축소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월부터 회원서비스 강화 및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강도 높은 사무처 조직진단을 실시했다.

 

조직진단 결과 세무사 제도개선·세법개정을 위한 연구·법제에 관한 기능 강화와 조직 슬림화 제안에 따라 2처 12개 팀을 1처 9개 팀으로 축소 재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기금관리운용팀은 업무지원팀에, 국제팀은 연구기획팀으로, 전산정보팀은 전산솔루션사업팀으로 통합 운영된다.

 

또 팀은 구분돼 있었지만 운영되지 않던 자격시험기획팀과 자격시험운영팀을 자격시험팀으로 통합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인공지능 발달 등 갈수록 복잡 다양해지는 세무서비스 시장에서 연구와 법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기존 연구기획팀은 조세연구팀과 법제연구팀으로 분할해 책임과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무처 직원 정원 역시 90명에서 현원인 84명으로 축소해 더 이상의 증원 없이 조직을 슬림화하도록 했다.

 

사무처 개편에 따라 상임이사 이사직무규정도 함께 개정했으며, 차후 조직 개편에 따른 인원 배치도 정비키로 했다.

 

이창규 회장은 이사회에서 "한국세무사회를 미래발전적 조직으로 개편하기 위해 강도 높은 조직진단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참고해 현 조직을 기반으로 조직을 재설계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회무추진 효율성을 높이면서 안정화를 기하기 위해 1처 9개 팀으로 축소 재편하고, 업역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등 연구활동 강화를 위해 연구기획팀을 2개 팀으로 분리 운영하도록 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서비스 강화와 연구활동 확대를 위해 사무처 조직을 재편한 만큼 빠른 시간 안에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나머지 부분도 잘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조직 슬림화에 맞춰 운영되지 않거나 통합이 필요한 위원회에 대한 규정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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