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이금주)는 5일 서울 서초구 더바인에서 한해를 마감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김완일 부회장, 김상철 윤리위원장, 유영조 감사, 유영필 홍보이사,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옥연 한국여성세무사회장, 임정완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등 내빈과 중부지방회원 150여명이 함께 했다.
이금주 회장은 "지난 1년 반 동안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회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고,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중부지방세무사회를 만들어 가면서 회원의 권익신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그간의 회무추진 사항을 간략히 소개했다.
▷10월11~12일 용평리조트 추계회원세미나.체력단련대회에 역대 최대 550명 참석 ▷11월8일 동경지방세리사회와 국제교류간담회 개최 ▷작년 11월과 올해 4월 8.2부동산 대책, 올해 11월 9.13대책 관련 양도소득세 교육 ▷금년 2.9월 법인세 희망교육, 11월 부가가치세 교육 5개 권역별로 실시 ▷지난해 11월 가천대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올해 6월5일 도제학교 평촌고등학교사업단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지방회 다음카페 활성화 ▷청년위원회.자문회의 개최 ▷외감법 개정안과 대처방안 제시 ▷교육관련 사전승인 사항을 사후보고로 전환하고 교육비 정산도 1년 단위로 하도록 회칙과 제 규정 개정 건의 ▷세무사의 조세소송대리권 부여 입법 지원 활동 등의 회무성과를 보고했다.
이 회장은 이날 송년사를 통해 세무사계 리더들을 향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날렸다.
그는 "저는 본회장이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일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그러나 본회가 회원의 뜻과 다른 방향으로 갈 때 회원의 뜻을 가감 없이 바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회원과 부단히 소통해 말없는 다수회원의 뜻을 수렴해 회무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회직자는 어떤 직을 수행하던지 회원 위에 군림하려 해서는 절대 안 될 것이고 회직의 경험이나 지식을 자기 개인의 권한행사나 파벌의 이익을 대변하는데 사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회원의 권익신장과 세무사의 발전과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하며 회원들의 성원이 하나 된 힘으로 제게 모아진다면 한국세무사회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더 큰 봉사와 헌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중부회 송년회에 참석한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앞으로도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이날 사랑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인천세무고와 경기세무고 학생 4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