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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7.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고시회, 법무사·변리사·노무사 등과 MOU 추진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곽장미)는 지난 7일 서울 삼성동에서 감사를 포함한 신임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달 16일 공식 출범 후 첫 워크숍을 가진 24대 집행부는 이날 앞으로 2년간 각 부서별로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안에 대한 열띤 토론과 의견교환 시간을 가졌다.

 

곽장미 회장은 "'회원과 하나 되어 실천하는 고시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제24대 고시회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성을 수립하고 이에 관련된 주요 활동들에 대한 효율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제시된 주요 안건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조세소송대리권에 대한 활동 ▷개정세법에 대한 실무가이드 ▷업무시기별로 특화된 정보 제공 ▷전문가로서의 실력배양을 위한 비영리법인.지방세 등 차별화된 연수교육 ▷컨설팅 업무의 외연확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연수과정 도입 등이다. 

 

아울러 고시회는 ▷지방고시회와 원활한 소통 및 긴밀한 교류 ▷청년세무사와 원로세무사 간 도제학교 형식인 명예세무사승계제도를 통한 매칭시스템 체계화 ▷일본.대만 등 아시아의 세무사들과 관계 정립 및 원활한 국제교류 등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고시회는 법무사.변리사.노무사 등과의 MOU 체결을 통해 세무사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날 워크숍에서는 타 자격사의 세무사 직역 침범에 과감하게 대응함으로써 세법전문가로서의 자존감과 세무사의 위상을 수호해야 한다는 내용의 발표와 토론도 이어졌다.

 

이밖에 외부의 각종 단체와 연계해 관련된 책자 발행의 기회를 넓히고 회원들의 전문분야 강의 확대 및 각종 상담 등을 통한 전문가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곽장미 회장은 "부서별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업계획안이 실질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결연한 의지를 다짐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워크숍을 평가하면서, 다소 들뜨기 쉬운 연말분위기에 편승하지 않고 차분하게 향후 주요활동과 계획을 준비한 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고시회는 이날 4시간여의 진지한 토론을 마치고 임원 송년회도 개최해 화합을 다졌다.

 

고시회는 다음달 고문과 역대회장, 지방세무사고시회장, 상임이사회 구성원 등이 참석하는 2019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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