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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고용부-회계사회, 내년부터 사회적기업에 회계컨설팅

내년 5월부터 사회적기업에 대해 맞춤형 회계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과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2일 한국공인회계사회관에서 사회적기업 재무성과 향상을 위한 '고용노동부–한국공인회계사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사회적기업은 매출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예술·간병·관광·교육 등 업무분야가 다양화되고 상법상 회사비율이 60%에 육박하는 등 효율적인 회계관리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회계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의 회계투명성 강화를 포함한 재무성과 향상을 위해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의 재무성과 관련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컨설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재능기부단을 구성해 회계·세무 분야 컨설팅 제공 및 우수 회계기업 대상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며,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주요 사안에 대해 고용노동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회계·세무 컨설팅 서비스는 내년 5월부터 100여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이후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회계컨설팅을 통한 선진 회계 경영방식 도입은 사회적기업에 있어 쉽지 않은 과정이 되겠지만, 투명한 회계를 기본원칙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소비자들도 윤리적 소비로 화답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향후 직능단체, 기업,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자원을 적극 연계해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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