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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7.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한국관세포럼, 제 57차 정기학술세미나 개최

국제통상환경 변화와 관세행정 대응방안 주제로 3개 논문 발표

한국관세포럼(회장·이명구 관세청국장)은 11일 오후 2시 한국관세무역개발원 3층에서 제57차 한국관세포럼 정기학술세미나를 열고, ‘국제통상환경 변화와 관세행정 대응방안’을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명구 관세포럼회장의 인사말로 개회한 이번 정기학술세미나에서는 FTA 체결의 확대와 WTO ITA 협정 확대 등 국제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관세행정의 대응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총 3개의 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돼, 국제원산지원보원의 임목삼 박사의 ‘FTA 전문인력양성 현황과 발전방안’, 장학수 충북대학교 교수의 ‘Mega FTA 시대에서 한국의 위상’, 최영훈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WTO ITA 확대협정 추진현황과 관세행정 대응방향’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임목삼 박사는 발표를 통해 그간 추진되었던 FTA 활용 지원 정책 가운데 FTA 전문인력 양성을 되짚어 보고 문제점을 도출한 후 보다 효율적인 인력양성 방안을 제안했다.

 

장학수 교수는 RCEP, TPP와 같은 Mega FTA 시대에 있어서 장단점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의 현명한 선택을 제안했으며, 최영훈 사무관은 WTO ITA 확대협정 추진현황과 주요내용 연구를 통해 FTA 확대에 따른 관세철폐로 관세수입은 감소하지만 수출기업 지원과 품목분류의 중요성 제기를 통해 세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임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관세포럼은 지난 2000년 3월 설립됐으며, 관세청을 비롯한 정부기관 공무원과 대학, 연구기관, 민간단체 등 14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분기 열리는 포럼에서는 관세분야의 다양한 연구논문집을 발간하고 있는 등 관세·무역 분야의 명실상부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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