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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4. (일)

황상순<전 수원세무서장>세무사 개업

세무법인 해오름 판교지점 대표세무사 취임…납세자권익보호 역점 기울일 터

“공직생활 동안 쌓아 온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세칭 을(乙)의 위치일 수 밖에 없는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남을 열정을 다하고자 한다.”

 

국세청을 대표하는 시인(詩人)인자 후배 세무공직자들로부터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됐던 황상순<사진> 전 수원세무서장이 지난달 명퇴 이후, 납세자권익지킴이로 다시금 일어선다.

 

황상순 세무사는 이달 18일 세무법인 해오름<판교지점 대표세무사>에서 개업식을 열고, 38년여간 공직생활에서 체득해 온 국세경험을 토대로 이제는 납세자의 애환을 달래고 사업성공을 전력 지원하는 응원군으로 나설 것임을 개업포부로 전했다.

 

강원 봉평 출신인 황 세무사는 38년간 국세청에 재직하면서 부가·소득·법인·재산·조사업무 등을 섭렵하는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국세맨이다. 

 

특히, 본청과 서울청 인사계, 중부청 운영지원과장 등 인사부서에서만 8년여간을 재직해 수도권내 세무공직자들의 면면을 훤히 꿰고 있는 점도 황 세무사의 장점 가운데 하나.

 

이처럼 풍부한 일선 현장경험과 조직관리의 핵심업무를 섭렵한 황 세무사는 공직기간 틈틈이 시작(詩作)활동을 통해 3차례 시집을 발간하는 등 문인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으며, 초·중등교과서에 황 세무사의 작품 여러 점이 실릴 만큼 작품세계 또한 수준급이다.

 

금번 세무법인 해오름의 판교지점 대표세무사 취임을 통해 납세자권익지킴이로 새롭게 나서는 황 세무사는 “38년 오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세무사로 새 출발을 하게 된 데는 선·후배님과 동료, 그리고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황 세무사는 또한 앞으로의 세무사 역할에 대해 납세자와 함께 웃고 우는 등 애환을 함께하는 동료로서의 모습을 견지할 것임을 밝혔다.

 

황 세무사는 “세무에 관한 어떤 문제도 믿음과 신용을 바탕으로 세무당국과 납세자간의 균형을 이룬 중간위치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해결하겠다”며, “기계적인 업무처리를 떠나 납세자가 처한 상황을 내밀하게 살펴 함께 웃고 우는 등 동반자적 관계가 되겠다”고 납세자권익지킴이로서 첫 발을 뗐다.

 

한편, 황 세무사와 함께 해오름 분당지점을 함께 일궈나갈 또 다른 세무사는 조병일 세무사로, 지난 2004년 세무사 개업 후 열정과 풍부한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들의 세금고충을 스마트하게 해결하는 등 역량 높은 세무사로 알려져 있다.
 
[황상순 세무사 프로필]
▷54년생 ▷강원 봉평 ▷9급공채(73년8월) ▷강남·성동·인천·개포·삼성·중부·강릉·수원·강남세무서-부가·소득·법인·재산·징세·조사 ▷본청·서울청 인사계 ▷본청·서울청 감사관실 수석계장 ▷중부청 조사1국 ▷제주세무서장 ▷중부청 운영지원과장 ▷수원세무서장 등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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