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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서국환(전 광주지방국세청장) 세무사 17일 개업소연

서국환<사진>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지난해 11월말 공직 퇴임 이후 두 달여 만에 납세자권익을 보호하는 세무대리인으로 새로운 첫발을 뗀다.

 

서국환 세무사는 이달 1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소재 한라클래식에서 서국환 세무회계사무소 개업소연을 갖는다.

 

서 세무사는 이번 개업소연에 앞서 “광주청장으로 퇴임하기까지 지난 37년간 공직을 무탈하게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선후배 및 동료 직원들의 격려와 성원 때문에 가능했다”고 국세청 및 직원들을 향해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납세자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출발선상에 선 지금,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납세자 호민관으로서 소감을 피력했다.

 

서 세무사는 국세청 일반직으로 출발해 국세행정과 현장 업무 곳곳을 모두 경험했으며, 종국엔 지방세정사령탑인 광주지방국세청장에 오르는 등 입지전적인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공직에서 나름 성공가도를 달려온 비법을 묻는 질문에 대해 서 세무사는 서슴없이 ‘역지사지’를 지목하며, “공직 뿐만 아니라, 제 삶의 가치인데 실상 잘 되지는 않는다”고 술회했다.

 

그러나, “힘들면서도 직장내에선 동료를, 업무에선 납세자를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결국 진심은 닿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으로 서 세무사는 “현직에 있을 때 분에 넘치도록 조직과 동료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비록 몸은 현직에서 떠났지만, 마음은 현역이라는 각오로 국세행정 발전과 납세자 권익보호라는 가교역할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국환 세무사 주요 프로필>
△광주지방국세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국세청 심사1담당관 △국세청 조사2과장 △국세청 소득세과장 △서울청 조사4국 3과장 △중부청 조사1국 3과장 △안산·익산세무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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