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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최광렬 세무사…"한번한 약속, 끝까지 지킨다"

'세무조사, 재산세 업무' 정통파

“그간 40년 동안 국세청에서 익히고 경험한 세무조사 업무를 비롯해, 상속·증여세, 양도소득세 등 재산세 업무에 역점을 두면서, 납세자가 억울함이 없도록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에서 국세행정에 가교역할을 담당할 생각입니다.”

 

40개 성상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하고 서기관으로 국세청에서 명예퇴직한 최광렬 세무사<사진>가 세무법인 지산에서 제2의 인생에 돛을 높이 올렸다.

 

최광렬 세무사는 1973년 국세청에 입사해 40년 동안 지각과 결석이 1번도 없을 정도로 성실성과 근면성을 자랑할 만한 국세공무원으로 약속하면 끝까지 지키는 체질이다.

 

세무조사와 재산세 업무에 정통한 최 세무사는 실제로 국세청 재산세국, 서울청 조사국, 잠실세무서, 강동세무서, 성동세무서, 반포세무서, 개포세무서, 익산세무서, 서초세무서, 영등포세무서 등 일선세무서에서 법인세, 소득세, 재산세업무를 비롯해 조사업무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공직시절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면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했으며 국세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청 조사국 재직시에는 국내 자영사업자의 재무제표와 거래형태를 분석해 조사실적 제고와 개별기업의 문제점과 부동산거래와 변칙 주식이동 거래 등을 통한 부의 편중, 일감몰아주기 등을 이용한 편법 상속 등의 문제점을 도출해 조사성과와 제도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

 

이후 2013년 2월까지 서초세무서와 영등포세무서 재산세과 재직시에는 조사대상자 선정과 관리, 탈세정보 자료의 수집과 관리, 불성실 납세자에 대한 면밀한 조사, 상속세 조사, 양도세 조사, 증여세 조사, 유동거래 질서확립을 위한 유통과정추적조사, 고소득 자영업자 조사 등에 기여했다.

 

일선세무서 근무시에는 각종 신고와 과세에 있어 성실납세 유도와 공정과세 및 납세자에 대한 친절안내 등으로 국세행정 발전에 이바지 했다.

 

일선관리자로 재직시에는 업무처리 공정성과 적정성여부 및 직장교육을 통한 자질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현직시절 재정경제부장관상(2007), 국무총리 표창(2008)을 수상한 그는 녹조근정훈장(2013)을 수훈할 예정이다.

 

최광렬 세무사는 “40년동안 국세청에 근무하면서 마음속에 항상 새겨둔 것이 있다면 어느 위치에서 어떠한 일을 하던지간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법과 원칙에 따라서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데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회고했다.

 

특히 최 세무사는 “누구라도 할 일이라면 내가 먼저하고 언제라도 할 일이라면 지금하고, 기왕에 내가 할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모든 업무에 임했다.”면서 “바람을 비켜가며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고 세월을 비켜가고 흔들리지 않는 사랑과 삶이 없다는 말이 새삼 생각난다.”고 덧붙였다.

 

최 세무사는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에 대해 “인생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인생은 하나의 과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모든 것이 때가 있는 것이고, 현재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 세무사는 “명예퇴직을 하더라도 항상 국세청 출신임을 잊지 않을 것이며, 세무사로서 제2의 삶을 보람되도록 납세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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