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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셋째 부인' 서미경, 20일 롯데그룹 재판 출석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57)씨가 20일 재판에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는 2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롯데그룹 총수 일가 첫 공판에 서씨가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상동)는 "첫 공판에 피고인이 나오지 않으면 형사소송법상 조치를 할 수 밖에 없다"며 서씨가 첫번째 공판기일에 출석하지 않으면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피고인은 자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첫 공판에는 법정에 직접 출석해야 할 의무가 있다. 첫 기일에선 피고인이 출석해 인정신문(법정에서 재판장이 피고인의 성명, 연령, 주소, 직업 등을 물어 법정에 출석한 사람이 피고인임을 확인하는 절차)을 받는다.

서씨는 일본에 머물며 검찰의 소환에 불응하다가 297억원대 증여세를 내지 않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로 지난해 9월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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