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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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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여성집 침입한 이웃男 경찰 덜미

 혼자 사는 이웃 여성의 집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20대 여성 이모씨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30대 임모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3일 오전 4시20분께 흉기를 들고 이씨를 위협, 폭행한 뒤 지갑에 있던 현금 4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임씨는 이씨의 집 건너편 건물에 거주하고 있었다. 임씨는 이씨가 집에 늦게 들어온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었으며 이씨가 집을 비운 사이 가스배관을 이용해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임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범행 1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임씨가 다른 여성을 상대로도 범행을 벌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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