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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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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64% 감소 '금한령' 쇼크…취업유발효과 15만4000명↓

중국 여유국이 지난달 16일부터 한국 단체 관광을 제한하는 이른바 '금한령' 시행 이후 중국 관광객이 6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약 1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3.6%(33만명)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4월(1~9일)에는 감소폭이 더 커져 전년 동기 대비 64.5% 감소했다.

관광공사는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 52% 줄어들어 지난해(807만명)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중국 관광객이 50% 감소하면 생상유발효과가 1조2000억원, 취업유발효과가 15만4000명 줄어들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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