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3.28. (목)

기타

모기 천적 '미꾸리' 여의도 샛강에 1만마리 방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26일 오전 10시부터 모기의 천적인 토종 미꾸리 1만마리를 여의도 샛강에 방류한다.

여의도 샛강은 한강 상수원 보호구역의 수계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생태공원으로 그동안 모기방역 작업의 어려움이 있던 곳이다. 

시에 따르면 미꾸리 1마리는 하루 동안 1000마리 이상의 모기유충인 장구벌레를 잡아먹어 해충방제에 효과가 있다. 또 하천에 산소를 공급해 수질개선에 도움을 준다.

문길동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토종 미꾸리 방사는 고유종 보호와 생태종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샛강의 수질환경을 개선시키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