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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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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적 능력 떨어진다" 말에… 전처 살해·유기한 60대男 검거

전처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전처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김모(66)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4일 오후 12시30분께 김천시 대덕면의 자택에서 3년 전 이혼한 전처 A(58·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철사로 손발을 묶고 테이프로 입을 막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사체를 집에서 100여m 떨어진 밭에 암매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전처가 성적능력이 떨어진다고 말해 순간적으로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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