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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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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피해 시속 180㎞로 도주한 20대

음주단속을 피하기 위해 서울 도심을 시속 180㎞로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양모(28)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양씨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술을 마시고 미니쿠페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종로3가에서 인사동까지 7㎞를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경찰의 음추측정 요청을 무시하고 10여분간 도주했다. 하지만 목격자의 제보로 인사동 한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꼬리가 잡혔다.

양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8%로 측정됐다.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주 2잔과 맥주 반 잔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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