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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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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만취 운전자, 경찰 추적 피하다 바다로 추락

인천 연수경찰서는 10일 술에 만취해 신호위반 등 난폭운전 중 경찰의 추적을 받고 달아나다 승용차량과 함께 바다로 추락한 A(38)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도로에서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여자 친구의 승용차량을 운전하며 신호 위반과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는 신호위반과 난폭운전을 목격하고 추적에 나선 순찰 차량을 피해 여자 친구의 차량을 몰고 달아나던 중 송도신도시 인근 3m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03%의 만취 상태였다.

A씨는 이 사고로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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