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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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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성형후기' 강남 성형외과 원장 등 무더기 검거

국내 최대의 성형정보 애플리케이션(앱)에 가짜 성형 후기를 올려 환자를 유치한 성형외과와 광고대행업체가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 소재 성형외과 원장과 의사, 광고 대행업체 직원과 애플리케이션 관계자 등 58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21곳 성형외과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9개의 광고대행업체와 함께 가짜 성형후기 750여건을 앱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환자들 동의 없이 수술 사진을 보정하거나 조작해서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앱 관계자들은 회원들의 정보를 병원에 1명당 3만~5만원씩 받고 팔아 넘겨 총 80억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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