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빗자루를 학생에게 던져 코뼈가 부러지게 한 교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1일 상해 혐의로 부안의 한 초등학교 교사 전모(36)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16일 수업 시간에 A(8)군에게 50㎝ 길이의 빗자루를 던져 코뼈 골절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전씨는 자리에 앉으라는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경찰에서 "실수였다. 학생이 다친 줄 몰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