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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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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기적의 편지 주인공 115명 소원 이뤄준다

 “엄마가 암에 걸려 언제까지 저희와 함께 살 지 모르겠어요. 아빠, 엄마, 동생과 같이 여행을 가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여느 또래 아이들과는 다른 사연과 고민을 갖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기적의 편지’ 사업이 3년째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작지만 소중한 기적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JDC)는 11일 ‘기적의 편지’ 사업비 5000만원을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치환·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기적의 편지’는 JDC가 주최하고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소원이 담긴 손편지를 심사해 소원을 이뤄주는 사업이다.

JDC는 올해도 총 219통의 소원편지 중 115통의 편지 주인공을 선정해 소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광희 이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작은 기적을 전달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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