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는 12일 수년 동안 영세기원의 업주와 손님 등을 상대로 시비를 걸어 영업을 방해하고 돈을 뜯은 A(66)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15일 오후 8시께 부산 중구의 한 기원에서 술에 취해 손님에게 욕설을 하고 옷을 벗어던지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2014년 4월부터 약 3년 동안 중구 일대 영세기원 4곳에서 업주와 손님을 상대로 모두 100차례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