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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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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원생 훈육하다 팔 부러뜨린 어린이집 교사 구속

 5세 아이를 훈육하는 과정에서 팔을 잡아당겨 부러뜨린 어린이집 교사가 구속됐다.<뉴시스 7월 17일 보도>

 19일 경기 안성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A(27·여)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 5분께 자신이 일하는 경기 안성시 한 어린이집에서 B(5)군을 훈육하다 팔을 잡아당기고 비틀어 상완골과상부(팔꿈치에서 어깨 사이 위팔뼈 중 팔꿈치 가까운 부분)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놀이 도중 다른 아이들과 다퉜다는 이유로 훈육을 받던 B군이 자신의 핸드폰을 집어 던지고 자리에 일어나려고 하자 B군의 팔을 잡아당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B군을 자리에 앉히려고 팔을 잡아당긴 것이지 고의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자 지난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벌규정에 따라 입건된 A씨의 엄마이자 원장인 C(53·여)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한 결과, 팔을 잡아당긴 것 이외 다른 학대 행위는 없었다"며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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