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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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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여배우 남편 피살···용의자 현장검거

약속한 돈보다 적은 돈을 줬다며 흉기를 휘둘러 사람을 죽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목숨을 잃은 피해자는 유명 여배우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일 오전 11시40분께 서울 서초중앙로의 한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고모(45)씨를 살해한 조모(28)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할아버지 재산을 두고 다른 가족과 소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조씨는 고씨에게 소송에 유리한 정보를 넘기는 대신 수억원에 달하는 돈을 받기로 했지만 고씨가 1000만원만 건네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고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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