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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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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미끼 81억 사기 50대 주부 구속

부산 남부경찰서는 22일 주식 전문가 행세를 하며 인터넷 카페 회원들을 속여 투자금 수십 억원을 가로챈 A(50·여)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지인과 인터넷 주식투자 카페 회원 등 16명에게 '나에게 주식자금을 투자하면 매월 2.4%의 수익금을 지급하고 3개월 뒤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총 336차례에 걸쳐 81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투자금을 앞선 투자자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등 돌려막기식으로 범행을 지속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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