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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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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할머니 키우던 진돗개에 물려 숨져

4일 오후 1시 28분께 충남 태안군 동문리 A(75·여)씨의 집 마당에서 A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의 아들은 경찰 조사에서 "일을 나갔다 돌아와 보니 키우던 진돗개의 목줄이 풀려 있었고 어머니가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아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자신이 키우던 개에 물렸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A씨가 키우던 개는 2년생 수컷 진돗개로 집 마당에 묶어 놓고 키웠지만 과거에도 공격성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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