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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경제/기업

신한은행, 대구서문시장 화재 피해 기업에 금융 지원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 만기연장, 대출금리 감면 등 피해기업 지원 예정

신한은행이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기업에게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월 30일 대구 서문시장 화재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등 중소기업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총 500억원 한도로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등 중소기업에 대해서 긴급 운전자금 최대 3억원과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금액 범위 내에서의 시설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기존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 만기연장, 만기 연장 시 최고 1.0%의 대출금리 우대 등 피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영업 정상화를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서문시장 화재 피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 및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피해를 당한 기업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마련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해 기업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을 방문해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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