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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8. (목)

경제/기업

농협금융, AI 피해 농가 금융지원…김용환 회장 현장 방문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12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지역인 충청북도 괴산 지역 방역 현장을 방문, 축산농가에 대한 금융지원 대책을 내놨다.

13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충북 괴산군 AI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격려 물품을 전달하고 괴산증평농협으로 이동해 AI 발생현황과 방역대책에 대해 보고받았다.

김 회장은 AI의 빠른 확산에 대해 우려하면서, 농협중앙회와 함께 AI 확산 방지와 피해농가에 대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 계열사들은 AI 피해 농가에 대한 금융지원 대책을 내놨다.

NH농협은행은 AI로 피해를 본 농업인에게 최고 1억원, 중소기업에는 최고 5억원까지 신규대출을 지원한다. 우대금리는 최대 1%포인트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만기연장과 할부상환금 납입 유예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AI 피해를 입은 보험 가입자들에게 보험료와 대출이자에 대한 납입을 유예해줄 예정이다.

농협금융의 금융지원을 원하는 농업인은 행정기관을 방문해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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