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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경제/기업

정몽구 회장 "내년도 낙관적이지 않으나 심기일전하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1일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들과 만나 내년 전망이 낙관적이지는 않으나 심기일전하자고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전 정몽구 회장이 해외법인장 50여명과 티타임을 가지고 "내년 전망도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기일전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또 "올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수고가 많았다.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자"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법인장들을 격려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고객이 더 안전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품질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및 기아차 해외법인장 총 50여명은 지난 15일부터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하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를 열고 올해 지역별 실적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내년 생산·판매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지난 20일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주재로 종합 회의를 갖고 내년 각 시장 사업계획을 구체화했다. 해외법인장들은 이날 오후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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