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내년 1월 법무부와 공동으로 투자이민펀드를 활용한 '스마트공장 우대 금융상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산은 재원 500억원과 법무부 투자이민펀드 재원 500억원 등 총 1000억원으로 조성된다.
대출은 산은이 중개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공급하는 온렌딩 형태로 이뤄진다.
시중·지방은행 등 23개 중개금융기관에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참여 중소기업은 30억원 한도 내에서 일반 대출금리보다 0.2% 인하된 우대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외국인과 중소기업 모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