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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삼성SDI, 디트로이트모터쇼서 새 전기차 배터리 선봬

삼성SDI는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0분 급속충전 기술을 접목한 고에너지밀도 600km 주행 배터리 셀과 고용량이면서 무게와 부품을 10% 이상 줄인 확장형배터리 모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600km 주행이 가능한 고에너지밀도 베터리 셀은 급속충전 기술이 접목돼 있다. 특히 20분 급속충전에 전체 용량의 80%인 500km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2021년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모듈 플랫폼인 확장형 모듈은 12개 내외의 셀이과 2~3kWh의 용량 수준에 그쳤던 기존 전기차용 배터리와 달리 모듈 1개당 24개 이상의 셀과 6~8kWh의 용량을 자랑한다.

삼성SDI 관계잔느 "고에너지밀도 급속충전 셀과 확장형 모듈은 글로벌 배터리 업계 전체를 선도할 만한 획기적인 기술로 이를 통해 주행거리, 제조효율, 사용자 편의성 등 전기차 대중화의 주요 과제들을 동시에 개선하여 본격적인 순수전기차(EV)시대의 조기 도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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