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는 2017년 새해를 맞아 아시아 거점 국가인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베트남에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컨디션은 지난 2014년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 메인스트림 시장에 연이어 진출했다.
CJ헬스케어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 기간 동안 중국 내 월 사용자수만 5억 명에 달하는 모바일메신저 '위챗' 사용자를 대상으로 '싱지우링&홍바오' 이벤트를 진행했다.
'싱지우링'은 음주 시 벌주를 주거나 술을 권할 때 하는 놀이나 노래 등을 일컫는 단어로 이번 이벤트는 자신이 알고 있는 싱지우링을 녹음해 위챗에 공유한 네티즌들에게 중국의 세뱃돈인 '홍바오'를 지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연말부터 호치민 내 편의점, 드럭스토어, 약국 등의 매장에서 '컨디션 i Fan'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일본 전역의 31개 주조 회사의 100가지 제품이 전시된 'Japan Sake Festival'에서 컨디션 부스를 운영해 샘플링과 시음행사를 진행했다. 이와함께 드럭스토어 전문밴더업체 오키의 상품전시회와 다음달 열리는 드럭스토어 SHOW에 참가해 컨디션을 알릴 계획이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숙취해소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해외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