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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경제/기업

무역협회, 23일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7년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17)'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SPOEX는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 레저산업 종합전시회로 무역협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628개 부스에 국내외 기업 434개사가 참여한다. A홀(캠핑카, 수상·스포츠용품), B홀(바이크, 아웃도어용품), C홀(헬스·피트니스용품) 등 총 3개홀로 구성된다.

일본 제비오, 대만 선스타스포츠, 인도 하이퍼시티등 23개국 150여개사 200여명이 대거 내방해 국내 기업들과 구매 상담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무역협회 측은 예상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올해 참가기업들이 선보일 제품에는 IT(정보통신)기술과 신소재를 응용해 성능과 기능을 첨단화시킨 제품의 출시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했다.

대표적으로 양궁 및 자전거 전문업체인 위아위스는 '꿈의 나노 물질' 이라는 그래핀(graphene)을 소재로 프레임을 제작한 바이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유산소 운동기구 업체인 태하메카트로닉스는 주력 생산품인 트레드밀, 바이크 등 제품에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탑재해 인터넷 이용과 버추얼 트레이닝이 가등하도록 한 제품을 내놓는다.

일반 참관객을 위해 개최하는 부대행사에서는 드론 축구경기와 스포츠 VR(가상현실) 특별관이 국내 최초 개최된다. 

드론 축구경기는 탄소소재와 드론 기술을 융합하여 개발한 축구공 모양의 드론 5대가 한 팀이 되어 상대팀 골대에 들어갈 때 득점을 하는 공중 경기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역 융복합사업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참여한다. 

스포츠 VR 특별관은 국내기업과 독일 이카로스(ICAROS) 등 5개사가 참여해 일반인들이 가상현실을 통해 양궁, 탁구, 축구, 바이킹 등 운동과 롤러코스터 등을 체험하며 융복합 기술에 의한 스포츠레저산업의 미래상을 실감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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