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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경제/기업

전국 아파트 평당 분양가 956만원…전월비 0.10%↓

지난 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289만8000원(3.3㎡당 956만3400만원)으로 전월대비 0.10%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76%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5일 이와 같은 올해 1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1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4개 지역은 상승, 8개 지역 보합, 5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37만9000원(3.3㎡당 1445만7000원)으로 전월대비 0.05% 상승했다.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21%, 기타지방은 0.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60㎡이하(0.27%)에서 가장 크게 상승했고 전용면적 60㎡초과 85㎡이하는 -0.11% 하락했다. 

1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2004세대로 전월 대비 2만816세대(91%) 감소, 전년 동월 대비 9327세대(82%) 감소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720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49%(238세대) 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기타지방은 총 1284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87%(8749세대)로 큰 폭 감소했다.

그럼에도 기타지방의 분양세대수가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6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신규분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방두완 HUG 연구위원은 "1월 분양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분양세대수가 큰 폭으로 줄었다는 점"이라며 "집단대출 규제와 11.3 대책의 영향으로 분양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고 설 연휴 영향 등으로 공급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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