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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경제/기업

한수원, 월성원전 내진성능 규모 7.0수준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신월성 1, 2호기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정지계통에 대한 내진성능 보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에 있는 6기의 원전은 모두 규모 7.0(0.3g)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게 됐다. 

지진 규모 7.0은 지난 해 9월 경주지역에서 발생했던 지진 규모 5.8보다 에너지가 64배 큰 수준이다.

한수원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비상상황을 대비해 안전정지계통 장치의 내진성능을 꾸준히 보강해 왔다. 

이종호 기술본부장은 “이번 내진 보강으로 월성원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타 원전본부에 대한 내진성능 개선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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