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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

2월 수입차 판매 전년비 3.5% 증가...벤츠 1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증가한 1만6212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1~2월 누적 판매대수도 3만1,905대로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했다. 다만 영업일수 부족과 일부 브랜드의 공급 차질로 1월에 비해서는 2.8%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총 5534가 팔려 1월에 이어 수입차 판매 1위를 지켰다. 이어 BMW 3202대, 렉서스 896대, 랜드로버 765대, 토요타 741대로 뒤를 이었다. 벤츠 E클래스가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E 220d가 998대 팔렸고 E 200도 829대가 판매됐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9,135대로 56.3%를 차지했다. 2,000cc~3,000cc 미만은 5,868대로 36.2%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디젤 차량이 8020대(49.5%)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가솔린 6688대(41.3%), 하이브리드 1504대(9.3%) 순이었다.

수입차협회 관계자는 "2월 수입차 시장은 영업일수 부족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는 소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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