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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경제/기업

채권금리, 중·단기물 위주 소폭 하락

채권 금리가 분기말 윈도드레싱성 매수세 유입에 따라 중·단기물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3bp(1bp=0.01%포인트) 하락한 1.662%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 금리 하락은 가격 상승을 뜻한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0.7bp 내린 2.177%에 장을 마감했다. 5년물(1.847%, -1.3bp), 20년물(2.327%, -0.5bp) 금리도 하락했다.

반면 국고채 30년물(2.365%, +0.01%)과 50년물(2.364%, +0.3bp)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통안증권의 경우 1년물 금리는 1.473%, 2년물은 1.600%로 각각 0.3bp와 0.1bp씩 낮아졌다.

회사채(무보증3년) AA- 등급 금리는 2.183%, BBB- 등급은 8.390%로 0.3bp와 0.2bp씩 떨어졌다.

김민형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미국 금리가 올랐지만 국내 시장은 분기말 윈도드레싱성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단기물 위주로 금리가 하락했다"며 "외국인들도 선물과 현물을 매수했고 중장기 지진 재료가 작용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초장기물의 경우 다음주 국고채 30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으로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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