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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경제/기업

삼성전자, 이달 안에 거버넌스위원회 신설

삼성전자가 사전에 예고했던 '거버넌스위원회'를 4월 안에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삼성전자는 "4월 안에 사외이사들로만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를 신설한다"며 "기존의 CSR 위원회에 주주가치와 관련된 기능이 더해져 개편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컨퍼런스 콜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이사회에 '거버넌스위원회'을 신설하겠다며,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해당 위원회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이사회의 결정사항과 제안들을 감독할 것임을 발표했다. 기존 CSR 위원회의 역할도 수행하는 개편의 방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주주가치를 위해 이름을 바꾼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사외이사들로만 이루어진 조직인 만큼 기업 내 M&A 관련 기능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영입 계획을 밝혔던 외국인 사외이사에 대해서도 삼성전자는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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