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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경제/기업

거래소, '2017년 상반기 글로벌 IR 콘퍼런스' 개최

코스닥 기업 15곳이 해외에서 사업설명회(IR)를 전개했다. 한국거래소가 2010년 이후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콘퍼런스를 통해서다. 

한국거래소는 JP모간증권,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IR콘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홍콩에서는 20일 열릴 예정이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코스닥 상장기업 15개사와 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1대1 미팅이 마련됐다. 

참석 기업은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을 비롯해 컴투스, 에스에프에이, 포스코ICT, 신라젠, 뷰웍스, 인터플렉스, 나스미디어, 쎌바이오텍, 인바디, 미투온, 엠케이전자, 알테오젠, 해마로푸드서비스, 하이즈항공 등이다. 

이번이 9번째인 콘퍼런스 활동의 영향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보유규모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외국인 보유 규모는 2014년말 15조9860억원, 2015년말 20조17억원, 2016년말 20조189억원, 올해 2월말 현재 20조646억원으로 증가했다. 

거래소 측은 해외 연기금·자산운용사 등 해외 투자자의 높은 관심으로 150회가 넘는 미팅이 진행돼 코스닥시장 및 상장기업 마케팅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국내·외 콘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적극적인 정보제공을 통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및 기업가치 제고, 해외자금 유입을 통한 안정적 수요기반 확충을 적극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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