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온라인 바둑대회 '유안타증권배 2017 월드 타이젬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앞서 오는 17일 이세돌 9단과 이창호 9단을 초빙해 특별대국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유안타증권배 2017 월드 타이젬 챔피언스리그'는 4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바둑 사이트 타이젬(TYGEM)이 주최하고, 유안타증권이 후원한다.
예선을 거친 한국, 중국, 대만, 일본 4개국 프로 바둑 기사 32명이 오는 18일부터 7월 말까지 경기를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이세돌과 이창호의 특별대국은 바둑TV와 네이버TV를 통해 17일 오후 2시부터 동시 생중계된다.
유안타증권은 대국이 열리는 한국기원으로 우수 고객들을 초청해 공개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본선에서는 최정상급 프로기사가 유안타증권의 인공지능 주식투자 시스템인 '티레이더'를 가명으로 삼아 '미스터 티레이더'라는 아이디로 출전하고 결승전에서 정체를 밝히는 '복면가왕 방식'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유안타증권은 소개했다.
유안타증권 전진호 온라인전략본부장은 "이번 이세돌 9단과 이창호 9단의 특별대국은 국내 1000만 바둑인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고객 행사 중에는 대국 후 이세돌, 이창호 기사와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