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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8. (목)

경제/기업

전남 우수전통시장 박람회 '부산시민공원서 30일~7월2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제4회 전남 우수 전통시장 박람회'가 오는 30일부터 7월2까지 3일간 부산시 부산진구 소재 부산 시민공원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전남의 전통시장과 우수한 상품을 타 지역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타 지역 신규 고객 확보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중소기업청과 전남도의 지원을 받는 전남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지역 전통시장 40여 곳이 참여한다. 전남의 특산물인 광양 매실, 여수 갓김치, 나주 영산포 숙성홍어 등 200여개 상품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남도의 먹거리를 알리는 먹거리 장터에선 장흥 한우 키조개 표고버섯 삼합과 광양 재첩국, 무안 낙지호롱 등 맛깔 나는 남도 음식을 만날 볼 수 있다.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체험부스와 지역 홍보관 등도 설치 운영된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제3회 박람회에는 37만 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고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매진사례가 속출하는 등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전해졌다.

 박람회 공동 개최자인 권택준 부산시상인연합회장은 "지난해 청정지역 전남의 싱싱한 농수산물이 부산 지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만큼 올해 박람회도 풍성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전남지역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단순 현장 판매에 그치지 않고 재구매와 지역방문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모바일 배송체계 구축에 이어 시장·상품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기청장은 "전남지역은 역외 고객 확보가 전통시장 활성화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타 지역 고객을 확보하는 호재로 삼기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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