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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7. (수)

경제/기업

한국생산성본부, UNIDO와 개발도상국 생산성 향상 지원

한국생산성본부와 UNIDO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 소재 UNIDO 회의실에서 태국 및 몽골의 생산성 향상 기반 구축 사업을 위한 신탁기금 협정을 체결했다. 

 UNIDO(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는 개발도상국의 산업개발 및 공업화 지원, 개도국과 선진국 간 기술협력 촉진, 산업개발 관련 UN 기구들의 활동 조정 등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양 기관은 이번에 협정을 체결한 신탁기금을 통해 ▲생산성 통계 기반 고도화 ▲선진국의 생산성 혁신 모델 및 기법 전수 ▲생산성 정책 개발 등 태국과 몽골의 국가 생산성 기반 구축에 기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태국과 몽골의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생산성 우수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히로시쿠니요시 UNIDO 부청장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개발도상국의 산업개발 정책 지원을 위한 양 기관 간 장기적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생산성 향상 관련 정보, 지식, 기법, 전문적 의견 공유 ▲생산성 관련 연구 및 생산성 정책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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