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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경제/기업

CJ제일제당 "스팸 선물세트, 올 추석 최대 매출 경신할 듯"

 CJ제일제당은 올해 추석 스팸 선물세트가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6일 밝혔다.

 스팸 선물세트는 추석을 9일 앞둔 지난 25일까지 출고율이 100%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포인트 빠른 속도로 실속형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중저가이면서도 실용적인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선택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CJ제일제당은 명절까지 남은 기간 마케팅을 강화해 지난해 추석보다 두 자릿수 성장한 1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팸 선물세트는 2015년 추석 때 820억원, 지난해 추석에는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추석에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약 12% 늘린 총 43종 320만 세트의 스팸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스팸만으로 구성된 단독 선물세트 외에도 고급유, 골뱅이 등 다양한 종류를 복합 구성해 선물세트 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3만원대 중가 세트를 주력으로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까지 구성했다.

 김창옥 CJ제일제당 선물세트팀 팀장은 "스팸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인식이 더해져 명절마다 큰 인기를 끌며 매출이 지속 성장하는 추세"라며 "모델인 이서진을 앞세운 마케팅과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올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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