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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뚝'···내수부진, 깊어진 고민
 중소기업들은 다음달 경기가 대폭 위축될 것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8∼25일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업황전망 SBHI는 81.7로 전월 대비 10.0포인트,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9.9포인트 하락했다.

 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해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업황전망 SBHI에서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월 대비 6.6포인트 하락한 83.9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경우 건설업이 전월 대비 9.3포인트 하락하고, 서비스업이 13.4포인트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12.5포인트 하락한 80.1로 조사됐다.

 이는 추석 장기 연휴에 따른 생산 감소와 중국의 사드 보복 등 지속되는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판매감소 우려 탓에 중소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라는 게 중기중앙회의 분석이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 전망이 전월 91.5에서 81.2로, 수출 전망이 92.1에서 88.3으로 각각 하락했다. 영업이익 전망 역시 88.4에서 80.3으로, 자금사정 전망도 85.7에서 79.6으로 떨어졌다. 반면에 고용수준 전망은 95.4에서 95.6으로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기타기계 및 장비'(81.9→84.4), '1차 금속'(81.5→81.7) 등 3개 업종에서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96.2→81.4),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99.2→85.1) 등 19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도매 및 소매업'(92.8→75.9),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93.8→79.1) 등 11개 업종에서 모두 하락했다.

 9월 업황실적에 대한 SBHI는 89.6으로 전월 대비 9.2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4.5포인트씩 상승했다.

 제조업은 전월 대비 10.4포인트 상승한 89.7을 기록했고 비제조업의 경우 건설업은 지난달 지수가 유지된 반면 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10.5포인트 상승해 전체적으로 8.3포인트 상승한 89.5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2.5%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전년 동월 대비 1.1%포인트씩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70.5%, 중기업은 전월 대비 0.6%포인트하락한 75.2%로 나타났다.

 이달 조사에서 중소기업이 경영에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꼽은 점은 '내수부진'(55.5%), '인건비 상승’(41.9%), '업체 간 과당경쟁'(41.6%) 등의 순이었다.

세정신문  

입력 : 2017-09-28 1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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