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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경제/기업

카스, 전국 스크린 야구 대회 연다

대한민국 대표 맥주 카스가 야구의 대중화를 위해 스크린 야구 전국대회를 연다.

 

오비맥주(대표·김도훈)는 2017 KBO리그 포스트시즌을 기념해 스크린 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을 운영하는 (주)뉴딘콘텐츠(대표이사·김효겸)와 함께 11월과 12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카스포인트배 스트라이크존 전국 대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카스포인트배 스트라이크존 전국 대회'는 전국의 스트라이크존 매장에서 펼쳐지는 스크린 야구 대회다. 스크린 야구는 야구와 IT기술을 접목한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혼자 또는 팀으로 즐길 수 있다. 지정된 타석에 올라가 스크린 속 투수가 던지는 공을 치거나 본인이 투수가 돼 스크린 속 타자를 향해 공을 던질 수 있다.

 

실제 야구장에 와 있는 듯한 현실감 있는 공간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평소 야구를 즐기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예선전 참가를 원하는 경우 2명 이상 팀을 구성해 전국 스트라이크존 매장에서 '공식대회' 모드를 이용하면 된다.

 

전국 6개 권역별 1위를 차지한 팀과 와일드 카드(2개 팀)를 획득한 팀에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며, 권역별 최다 득점을 달성한 상위 30개 팀에는 득점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본선은 12월9일 스트라이크존 서울 종각 직영점에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해 프로야구 관중 수가 800만명을 돌파했고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크린 야구가 새로운 놀이문화로 정착되는 등 야구에 대한 인기가 늘고 있어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카스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후원사인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의 이름을 딴 '카스포인트'는 포지션에 상관없이 경기 기록만으로 프로야구 선수들의 통합 순위를 결정하는 제도로 2011년 처음 도입됐다.

 

경기마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각 선수들에게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평가 체계이면서 야구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제공해 야구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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